선도지구가 뭐길래 다들 난리지??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첫 타자’로 나설 단지들이 공개됐습니다 총 3만6000여가구가 선도지구 타이틀을 얻었고 연립주택으로 구성된 2개 구역 1400가구까지 포함하면 약 3만7000가구가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에 시동을 걸 예정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선도지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선도지구는 무슨 뜻 일까요? 

선도지구란?

​선도지구는 정부가 도시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을 통해 도시의 일부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자 지정한 특별 구역입니다. 쉽게 말해, 낙후된 지역을 빠르게 개발하여 도시 전체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낙후된 주거지역이나 개발이 필요한 도심 지역이 지정이 되고 이는 정부가 도시 내 특정 지역의 발전을 우선시하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정된 지역은 특별한 지원과 혜택을 받으며, 개발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2. 선도지구의 지정 기준

노후됐다고 아무곳이나 지정되는곳이 아닌 기준이 충족이 되야만 선도지구가 지정이 되는데 기준으로는 몇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개발 필요성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도시 재생이 필요한 지역이어야 합니다. 주로 오래된 건물이 많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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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파급 효과

해당 지역의 개발이 주변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지정된 지역은 주로 주변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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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및 주민의 의지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발 의지가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의 개발 계획이 잘 수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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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 연계성

해당 지역이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과 잘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주로 국가의 대규모 도시 재개발 계획에 부합하는 지역이 지정됩니다.

현재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선도지구 단지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별 집값 온도 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분당과 평촌 등 사업 기대감이 큰 곳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수요가 늘고있지만 하반기 대출 규제 확대로 전국 집값 상승 폭 둔화에도 지역 평균치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현재 일산과 산본에선 집값이 제자리걸음 중이거나 되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온도 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상황입니다.